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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쌀로 빚은 '신도주' …추석 차례상에 인기 구분문화교육(김호 기자) 2021.09.15 10:31:55

<앵커> 추석 명절이 얼만 남지 않았죠
추석 차례상에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술인데요
최근에는 전통주를 손수 빚어 차례상에 올리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신도주는 추석 차례상에 자주 등장하는
전통주인데요
그 해 첫 쌀을 수확해 조상에게 받치는 의미있는
술이라고 합니다
김호 기자가 신도주 만드는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술을 빚기 위해서는 먼저
원료인 햅쌀을 곱게 빻아 가루로 만듭니다

쌀가루에 물을 넣고 저은 뒤
수분을 빼고 체에 내립니다

반죽된 쌀가루를 찜기에 20분 가량 쪄내면
쫀득쫀득한 백설기가 만들어집니다

만들어진 백설기는 신속하게 꺼내
식기전 끓는 물을 붓고 주걱으로 잘 치대야 합니다

김진희 전통주 제조업체 대표
"끓는 물을 붓는 이유는 떡이 멍울지지 않게 해서
온전하게 발효를 시키는 취지에요
뜨거운 떡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이렇게 펼쳐주고
식혀 주셔야 합니다."

차게 식혀진 백설기는 누룩과 밀가루를 넣고
잘 버무린 뒤 발효를 시키면 밑술이 됩니다

밑술은 덧술을 만들기 위해 찹쌀로 잘 쩌진
고두밥과 버무려집니다

잘 버무려진 범벅을 열흘 이상 발효시킨 뒤
고운 채로 거르면 신도주라는 전통주가 만들어집니다

매년 추석 때 햅쌀로 만들어지는 신도주는
그 해 첫 수확한 쌀로 빚은 술이라는 의미로
조상의 은덕을 기리기 위한 후손의 정성을 의미합니다

김진희 전통주 제조업체 대표
"햅쌀이 나온 시기를 보면 그게 딱 추석쯤이거든요
그래서 추석에 빚은 술로 차례를 지낸다고 보시면 되고
그것에 대한 의미는 첫 쌀로 술을 빚기 때문에
정성을 가득 담았다는 것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 같은 이유로
최근 전통주로 차례를 지내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전통방식이다 보니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들인 정성만큼 보람은 배로 다가옵니다

김은순 양주시 산북동
"밑술도 빚어야 되고 고드밥도 쩌야 하고 발효시간도 길고
많은 과정과 정성이 필요하더라고요 이런 술은 조상님께
올려드리면 저 또한 기쁘지 않을까 싶어서 배우러 오게
됐습니다"




잊혀가고 있는 우리 고유의 전통주.
그 맛과 의미가 알려지면서
명절에 준비해야 할 새로운 음식으로 조명 받고 있습니다

헬로티비 뉴스 김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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