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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문화 장벽보다 높은 언어 장벽 "한국어 교육 필수" 구분복지(이지훈 기자) 2021.09.24 10:00:30




앵커1)
다문화가정 인구 2백만 시대,
이들에게 가장 불편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언어장벽입니다.

앵커2)
네, 특히 말이 잘 통하지 않아
자녀들을 키울때에도 적지 않은 갈등이 생긴다고 하는데요.
정부가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무료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지훈 기잡니다.



<기자>
이집트 국적의 알리야 기드니씨.

이집트에서 반정부 운동을 하다 쫓겨나다시피 도피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와 여러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해가고 있지만,
언어 소통은 여전히 큰 장벽입니다.

특히 아이들 한국어 교육이 가장 큰 고민입니다.

<인터뷰 알리야 기드니(이집트)>
"아이 혼자 (한국어)공부 할 수 없어요. 그래서 학원에 가야 해요. 하지만 생활비 없어서 학원에 갈 수 없어요."



우리나라 전체 출생아의 5%는 다문화가정 출신 아이들입니다.

문제는 이들 중 상당수가
한국어를 배우는 데 애를 먹고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현정, 언어발달지도사>
"친구들과 상호작용이나 대화에서 소외되는 부분들이 있고
이런 부분들이 반복되면 아이들이 자존감 형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싱크)

5살 진우는 라오스 국적의 엄마를 둔 다문화가정 아이입니다.

지역에 있는 다문화센터에서 한국어 공부를 한 지 1년.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인터뷰 이진우(5세)>
(레고가 왜 좋아요?)
만들고 싶어서요.


정부는 만 12세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 중
언어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국어 교육을 지원합니다.

수업은 1대1일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최대 24개월까지 지원됩니다.

<인터뷰 윤양식 의정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이민자들이)한국에 와서 생활할 때 가장 어려운 것이 언어입니다. 의사소통입니다. 그래서 우리 센터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이 한국어 교육입니다.”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한국어 교육을 지도하는 강사는
전국에 총 3백 명.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우리 사회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헬로TV뉴스 이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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