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

앵커>
경기도의회 본회의가 열렸습니다.
무려 40여 일 만에 11대 의회 임시회가 개회한겁니다.
국민의힘에서 주장한 투표로 전반기 의장을
뽑았는데요,
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4선의 민주당 염종현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김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의회는 9일 오전 11시 임시회를 열고
의장 선거를 실시했습니다.

1차 투표에서 민주당 염종현 의원 70표
국민의힘 김규창 의원이 60표를 득표했고
무효표는 26표가 나왔습니다.

양당 감표의원들은
1차 투표에서 나온 무효표에 대해
"용지에 점을 찍거나
'ㅇ'에 덧칠하거나 흘림체로 작성했을 경우는 무효표로,
정자로 이름을 쓰거나
'ㅇ'이나 'ㅁ'이 세모 모양일 경우에는
유효표"로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1차 투표 결과,
다득표자가 과반을 넘지 않아
2차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2차 투표에서는
민주당 염종현 의원 83표,
국민의힘 김규창 의원이 71표로
염종현 의원이 과반수 득표하면서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당선됐습니다.

int>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156명의 성공시대 1390만 경기도민의 성공시대를 의원님들과 함께 손잡고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경기도 협치의 시대 신연정의 시대 활짝 열어젖히겠습니다.

기자>
이어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남경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판수 의원이
재석의원 90% 안팎의 지지로 당선됐습니다.

상임위원장 12명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6명씩 선출됐습니다.

경기도의회는 이로써
11대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회기에 들어갑니다.

파행 끝에 의장단 구성을 마친 경기도의회.

오는 18일까지 10일간 제362회 임시회를 열고
경기도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긴급하게 편성한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안건을
심의, 의결합니다.

헬로TV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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