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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약해진 지반…"적은 비에도 위험" 구분이슈(김소영 기자) 2022.08.11 18:45:43

앵커>
앞서 보신것처럼 비 피해는 상당했는데요,

자동차 와이퍼를 작동해도 앞이 보이지 않고
달리는 도로 위 자동차 바퀴가 물에 잠길 정도였죠.

10일 하루 맑은 날씨를 보였지만
또다시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VCR>
기상청은 다음주에도 비가 계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는데요,

약해진 지반 탓에 적은 비에도
큰 피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미 많은 비로 도로 아스팔트 아래 토사가
빗물에 휩쓸려 내려갔고,
지반은 물을 머금어 많이 약해져 있습니다.

또, 저수지와 하천, 계곡도
물이 많이 불어난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때일수록 "적은 양의 비에도
지반 침하나 산사태, 하천 범람 등이
발생할 확률이 높고, 옹벽과 배수구가 많은 도심에서는
이상 징후가 없는지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VCR>------
이용재
경민대 소방방재학과 교수(2번째 답변 36초~)
평상시에 보지 못했던 균열이 있거나 배수구 같은 곳에서 진한 흙탕물 동반한 물이 흘러나오거나 이런 것이 보일 때는 각별히 주의하셔야 되는 것뿐만 아니라 119나 행정기관에 미리 신고해 두시는 것도….

VCR>--------
증상이 나타난다면 곧바로 대피해야 하지만,
산사태의 경우 발생까지 시간이 짧아
대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사전에 균열이 있는 도로나 산비탈면,
물이 불어난 계곡 등 위험지역은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비가 그쳤다고 괜찮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입니다.
비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앵커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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