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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늘어 분동하는 양주시 '왜?' 구분이슈(김소영 기자) 2022.11.28 19:01:37

앵커>
20년간 인구 줄어든 시군구가 전국에 151곳입니다.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사라질 위기에
놓인 곳도 있다고 할 정도입니다.

반면, 경기도 양주시는 인구가 늘어 분구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인지 김소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양주시 회천 4동이 분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분동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이유는 인구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CG1>
행정구역 조정업무 처리에 관한 규칙을 살펴보면
제 7조에 구당 평균인구가 20만 이상이 되는 경우.
자치구가 아닌 구와 면 동이
행정안전부 장관 승인을 거쳐 분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기자>
인구가 점점 감소하고 있는데,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 의아 하실텐데요.
왜! 이 지역만 인구가 늘었을까요?

먼저 양주시 전체 인구부터 살펴보겠습니다.

CG2>
지난 2012년 인구 수는 20만 명 선이었는데
2013년 19만 명으로 소폭 감소합니다.

그러다가 2019년에 22만 2천 명을 넘어서고
2020년에는 23만 명을 넘었습니다.

올해 10월 기준 23만 9천 명이니까
내년에는 24만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왜 양주시는 인구가 늘고 있지? 또 궁금하시죠?
그래서 살펴봤습니다.
왜! 인구 유입이 되는 걸까?

양주시의 11개동 인구를 펼쳐놓고 봤습니다.

CG3>
대부분 5천 명에서 1만 명인데
백석읍과 회천 2동, 회천 3동은 2만,
양주 2동과 회천 4동은 5만 명을 넘었습니다.

또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왜! 이 두 지역만 늘었을까요?

기자>
양주 2동은 양주의 첫 신도시라고 할 수 있는
고읍지구가 들어선 곳입니다.
회천 4동 역시 옥정신도시가 들어서면서 급격하게
인구가 유입되었습니다.

다음 그래프를 보면 확연하게 그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CG4>
양주시 회천 4동은
3년 만에 6배 증가해 3만 6천 명,
올해 10월에는 5만 9천 명을 넘었습니다.
6년만에 10배가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자>
양주시는 회천 4동 인구가
최대 9만 명까지 늘 것으로 예상해
분동을 계획하게 된 것입니다.

시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회천 5동 분리 여부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들을 계획입니다.

헬로tv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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