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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화사업 다시 시동건다 구분사회(성기석 기자) 2020.01.03 19:15:03

<앵커> [남] 지금부터는 경자년 새해 도정 최우선 과제로
'다시 평화' 를 외친 강원도의 평화사업과
현재 남북교류 상황에 대해 집중 보도하겠습니다.

[여] 강원도는 지난해 계획했던 남북교류 사업들이
원만하지 못했다는 점을 반성하고
올해는 적극적인 평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남] 우선 올해 강원도가 계획하고 있는 대북사업들과
이를 위한 과제를 짚어봤습니다.

보도에 성기석 기자입니다.

지난해 강원도가 계획했던 남북교류사업은
줄줄이 무산됐습니다.

바람이 가장 컸던 금강산관광 재개는
북한이 강경한 입장을 취하면서 오히려 상황이 더 나빠졌습니다.

2021 동계아시안게임 남북 공동개최는
대한체육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고
평양개최가 거론됐던 국제유소년축구대회는
수차례 연기 끝에 결국 취소됐습니다.

[ 성기석 기자 ] "일방적인 생각과 기대만으로는
평화사업에 분명 한계가 있었다는게 강원도의 반성입니다.

새해 강원도는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주춤했던 남북교류사업에
다시 시동을 걸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현재 강원도가 가장 원하는건 평화특별자치도 지정입니다.

관련법이 제정되면
강원도는 남북교류협력과 관련된 특별한 지위와 권한을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육동한 강원연구원장 ] "강원평화특별자치도의 함의는 법도 중요하고 제도도 중요하지만 기울어진 운동장을 평평히 펴자 이런 뜻입니다. 그래서 지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홍보 노력도 하고 있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법이 돼야하지 않습니까. 전략적으로 중앙에서 국회에서 노력해야 되지 않나."






그와는 별도로 강원도는 올해
새로운 남북교류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입니다.

남북 평화크루즈 운영과 철원평화산업단지 조성 등을
위한 준비 작업을 펼칠 방침입니다.

철원 평강 평화영농지대와
금강 설악 국제생태관광지구 조성 등
남북 강원도가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미래 비전도 설정했습니다.

[ 인터뷰 : 김상범 강원도 남북교류과 교류협력 담당 ] "기존에 저희가 해왔던 유소년축구대회, 산림병해충 공동방제, 농림수산 협력사업, 인도적 지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고요 이번에 하고 있는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사업들도 새로 발굴해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를 통해
평창올림픽으로 타오른 평화분위기를 다시 살린다는 생각입니다.

유치가 확실시 되는 상황인데
곧 남북 강원도 공동개최도 북측에 제안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최문순 강원도지사 ] "이 청소년 올림픽의 이름을 강원청소년올림픽으로 지었습니다. 강원이라는 이름을 넣은 이유는 북강원도와 남강원도가 공동개최하자 라는 의지를 그안에 담고 있어서…."





헬로 TV 뉴스 성기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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