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

철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일 하루 2명이 추가된 가운데
동송읍에 있는 한 대중목욕탕이 주요 감염원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철원군은 이날 10대 A양과 50대 여성 B씨가
코로나19 추가 확진을 받아 철원지역 확진자가
모두 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확진을 받은 2명 모두
최초 확진자와 같은 대중목욕탕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돼
해당 목욕탕 이용객 20여 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달 31일
경기도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 2명은
의정부 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 여성의 남편인 70대 C씨도
확진 판정을 받아 원주의료원에서 격리 치료 중입니다.

철원군은 목욕탕 이용객 동선을 면밀히 파악하는 한편
해당 목욕탕을 이용한 주민은 반드시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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