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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보 열전 돌입…'차분히 유권자 속으로' 구분정치(장진철 기자) 2020.04.02 19:00:27

<앵커> 앞서 보신대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지만
운동원들을 동원한 화려한 율동이나
신나는 선거송 등은 자취를 감췄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선거운동도 변화한 건데요.
후보자들은 차분한 가운데
유권자의 표심을 얻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장진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아침.

유권자들의 이목을 끌어야 할 유세현장이
차분하다 못해 썰렁한 모습입니다.

신나는 선거송과 선거운동원들의 율동 대신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만 이어집니다.

한 후보는 유세차를 버리고 아예
바닥으로 내려 왔습니다.

출근길 지나는 차량을 향해 연실 큰 절을 합니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차분한 선거운동을 택한 겁니다.

유세 대신 유권자 속으로 좀 더 깊게
들어간 후보들도 있습니다.

후보자 손에는 자신을 알리는 명함 대신
방역기와 집게, 비닐 봉투가 들렸습니다.

시장을 찾아 소독을 하는가 하면
길거리에서 쓰레기를 주우면서
유권자들과 소통하기도 합니다.

또, 인원을 최소화해
선거구를 뛰어 다니며 유권자들을 만나는
마라톤 유세를 선택한 후보도 있습니다.

[인터뷰 4.15 총선 후보]
"코로나19 때문에 힘든 시민들 때문에 힘을 내자 같이 이겨나가자 이런 차원에서 용기를 북돋아 드리기 위해서 같이 뛰면서 응원하고…."

후보를 알리기 위한 신나는 선거송은
유튜브를 비롯한 SNS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요즘 대세를 반영하듯,
빠른 템포의 신나는 트로트가
대부분입니다.

유권자들도 차분한 선거운동을
긍정적으로 바라봅니다.

[인터뷰 장이준 원주시 반곡동]
"율동하면 다니기도 불편하잖아요. 음악도 틀어 놓고 이런 것들은 자중하고 조용하게 어짜피 시끄럽거나 조용히해도 파악이 될 수 있잖아요. 그런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장기화 되는 코로나19 사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공감을 얻으면서,
시끄럽고 요란한 선거유세의 모습까지
바꿔놓고 있습니다.

헬로TV 뉴스 장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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