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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IEM국제학교 집단 감염 홍천까지 확산 구분사회(장진철 기자) 2021.01.26 18:07:25

<앵커> 남] 이지예 아나운서,
요즘 다섯 명 이상 모이는 것 자체가
금지된 것 알고 있죠.

그런데 이런 조치를 무시하고 홍천의 한 교회에서
무려 40명이 한 공간에서 생활하다
3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합니다.

여] 요즘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대전IEM국제학교 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홍천까지 번졌습니다.

장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홍천의 한 교회에서 방역복을 입은 사람들이
버스에 올라탑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IEM국제학교 수련생 37명입니다.

이들은 무증상과 약한 증상을 보여
충남 아산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습니다.

또 이들을 인솔했던 목사 부부 2명도 감염됐는데
증상이 중해 원주의료원으로 별도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1명은 재검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허필홍 홍천군수
"확진자 39명은 인솔 교사를 포함해 대부분 20대로 대전IEM국제학교 관련 수련생이며 기침, 가래, 발열 등 증상을 보였습니다."

대전IEM국제학교 소속 수련생과 관계자 40명이
홍천의 한 교회로 온 건 지난 16일.

대전IEM국제학교에서 코로나19 첫 증상자가 나온 직후입니다.

이후 열흘 정도 교회 1층에 마련된 숙소에서 머물렀습니다.

◀스탠드업▶
이들은 홍천 이 교회에 머물면서
홍천지역에 있는 빨래방과 약국 등 30여 곳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패스트푸드점과 카페 등 젊은 층이 많이 찾는 곳을 방문해
지역 확산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대전IEM국제학교 집단감염 사례와 마찬가지로
방역 수칙을 위반했을 것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우선 일부 학생들이 증상이 있었지만
검사를 받지 않고 해열제만 복용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여기에 5인 이상 집합 금지 의무화 기간에
40명이 밀집 밀폐 밀접 등 이른바 3밀 조건에서
집단생활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종삼 홍천군 건설방재과장
"20% 내에서 예배 미사 법회가 허용되고 있습니다. 숙식까지 했다고 해서 방역수칙 위반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관련 부서와 협의해서 방역 법에 따라서 조치할 계획입니다."

다행인 건 해당 교회 교인들은 접촉하지 않아
교인 확진으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홍천군은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이들이 방문했던 장소와 시간을 알리고
시설 이용객과 접촉 자는 빠른 시간 안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헬로TV 뉴스 장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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