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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내륙 시간당 30~50mm 폭우…곳곳 비 피해 구분(전소연 기자) 2022.06.30 17:15:44

<앵커1>
29일부터 내린 비로 강원 곳곳에서는 나무가 쓰러지고 토사가 유출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앵커2>
특히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금요일까지 비 예보가 있어 상습 침수지역이나 산사태 위험지역에선 단단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보도에 전소연 기자입니다.


29일 밤 11시쯤 원주시 소초면의 한 도로. 세찬 바람과 폭우에 가로수가 쓰러졌습니다.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쓰러진 나무를 잘라 치웁니다.
밤 사이 강원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굵은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S/U]
춘천시 서면 현암리의 한 도로입니다. 30일 새벽 쏟아진 비로 도로에 설치된 철제 울타리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다행히 사고 당시 지나던 차나 사람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장마전선에 따른 폭우로 강원지역에선 가로수 15그루가 쓰러졌고 흙더미가 도로에 쏟아지는 사고도 3건이 신고됐습니다.
집중호우가 이어지며 강원 내륙에는 29일 오후부터 하루 동안 100mm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원주가 118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철원 117mm, 홍천 112mm, 춘천에는 101mm의 비가 뿌려졌습니다.
비가 영서지역에 집중되면서 동해안 지역 강수량은 고성 58mm , 강릉 23mm에 그쳤습니다.

이번 비는 금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의 경우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인터뷰: 함인화 강원지방기상청 예보과 주무관]
강원 영서북부 인근 강과 하천지역은 수위가 갑자기 높아지고 유속이 급격히 빨라질 가능성이 있으니 캠핑장 및 피서지의 야영객 사고, 선박 유실, 하류 범람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은 주말부터 맑고 더운 날씨를 보이다가 다음 주 화요일부터 다시 한 차례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헬로TV뉴스 전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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