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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5·18 주제 영화 '김군' 등 전국 상영회 구분문화교육(성정환 기자) 2019.05.17 18:07:54

<앵커> 5.18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지 39주년을 맞았습니다.

특히 올해는
사회 전반에 5.18을 재조명하고
기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5.18 당시 시민을
주제로 한 영화가
상영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성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5.18민주화운동이 일어난지
39주년을 맞았지만
풀리지 않는 그날의 진실은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다큐멘터리 영화 '김군'은
해결되지 않은 과제 가운데
5.18민주화운동에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주장을 다룬 영화입니다.

영화는
극우논객 지만원 씨가
한 장의 사진속 시민군이
북한군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사진을 놓고
서로 다른 주장이 나오자
인물의 행방을 찾는 과정을
미스터리 추적극 형태로 풀어 냈습니다.

영화 제목 김군은
주인공을 지칭하면서도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INT
고유희 / 다큐멘터리 영화 '김군' PD
지금까지 이렇게 역사 왜곡이 계속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건 역사인식에 대한 혹은 역사 정립이 명확하게, 적절하게 과거사위나 진상조사위의 활동이 되지 않음으로써 계속해서 이런일들이 벌어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거잖아요. 이런 왜곡하는 행위가 굉장히 허구적이고 합리적이지 않은지 이런 것들을 쉽게 보실 수 있을거에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광주민주화운동 39주년을 맞아
5월 영화기획전과
전국특별상영회를 개최합니다.

17일 열린
영화기획전에는
영화 김군 상영과 함께
관계자 등이 참석해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아 보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공감했습니다.

INT
김민현 / 광주시 광산구
굉장히 억울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잘못된 사실이 어떻게 보면 그게 소문으로 퍼져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 시대에는 안 태어났으니까 더 자세히 알아 보고 싶어서 오게 된 것 같아요.

전국특별상영회는
오는 20일까지
광주와 서울, 부산 등에 독립영화관에서
5.18 관련 영화 12편이 상영됩니다.

강제 진압에 반발해
총을 든 시민군들은
민주화를 위해 목숨을 내놓았지만
그릇된 주장들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5.18민주화운동의
왜곡된 시선을 따라가
진실을 보여주는 영화 '김군'은
오는 23일 전국에 개봉됩니다.

헬로tv뉴스 성정환 입니다.

촬영기자 주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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