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20년 기해년 새해를 맞아
LG헬로비전 호남방송이
지방자치단체장을 초청해
특별대담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김종식 목포시장을 만나
그동안 이룬 주요 성과와
올 한해 추진할 주요 시책을
들어봤습니다.
보도에 고정민 기잡니다.
[리포트]
지역의 경제 발전을 이루겠다는 포부와 함께
민선 7기를 시작한 김종식 목포시장.
2019년은 목포와 전남 서남권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본궤도 올려 놓는
뜻깊은 한 해였다고 자평했습니다.
정부의 예타 면제와 국가사업 확정으로
수삭식품수출단지와 에너지 융복합단지 조성에
탄력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해 9월에 개통한 해상 케이블카는
관광객 7백만 시대를 여는 기폭제로 작용했습니다.
[싱크: 김종식 / 목포시장]
"천만 관광객 시대를 눈앞에 두고
제가 처음 왔을 때 250만 명이었던 관광객이
지난해 말 650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돼
급속도로 늘어나서 새로 대한민국에서 주목받는 도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여행하기 좋은 도시로 목포가 선정되는
보람 있는 한 해였습니다."
그래서 올해 목포시의 최대 화두는
바로 천만 관광 도시 건설.
먼저 삼학도는 사계절 꽃피는 섬으로 조성하고
여수처럼 낭만포차를 운영해
관광객을 불러 모을 계획입니다.
해상 케이블카 주변 지역도
변화가 생깁니다.
케이블카의 반환점인 고하도는 생태 공원이 들어서고
유달산 권역은 조각공원 정비와 함께
목재체험관과 대반동 스카이 워크 건설도
추진됩니다.
이런 관광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 지원이 필수.
목포시는 국비 천억 원이 지원되는
관광 거점 도시로 지정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싱크: 김종식 / 목포시장]
"저희들이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관광 거점 도시 사업이 천억 원짜리 사업입니다.
이 사업에 선정돼야 명실 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 도시로 (면모를 갖출 수 있습니다.)"
풍부한 근대 역사 자원과
훼손되지 않은 자연 경관을 앞세워
천만 관광 도시로 도약을 꿈꾸는 목포.
김종식 목포시장의 신년대담은
17일 오후 3시 10분에 방영될 예정입니다.
헬로TV 뉴스 고정민입니다.
# 촬영기자: 양승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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