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국 지역방송 홈
를 클릭 하시면 관심지역으로 설정됩니다.
서울
경기/인천
강원
충청
전라
대구/경북
부산/경남
오늘의뉴스 | 뉴스 | 지역방송 | LG HelloVision
학생 1천여 명 학습부진…기초학력 강화 추진 구분교육(박종호 기자) 2020.01.16 19:00:00

[앵커]
최근 전남 지역 초등학생 가운데
읽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천 백여 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학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도 많아
전라남도 교육청이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안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보도에 박종호 기잡니다.


[리포트]

올해부터 전라남도에 있는
시와 읍지역 초등학교 1학년의
학급당 학생수가 25명으로
감축됩니다.

시 지역은 30명,
읍 지역은 27명이었지만
선생님 한 명이 관리해야 할
학생 수를 줄여
보다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학교마다
국어와 수학 전담 교사를 최대 4명까지 배치하고
기초학력 부진을 예방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싱크 : 송용석 전남교육청 교육국장]
문해력과 수해력 교육을 위해 초등학교에 40명의 전담교사를 배치할 예정인데 전담교사는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기초학력 보장 방안으로 생각됩니다. 시 지역에는 3~4명, 군 지역에는 1~2명을 배치해 한글 미해득 학생과 수학 포기 학생을 최소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전라남도 지역 초등학생 가운데
읽기에 곤란을 느낀 아이들은
천 백여 명으로 나타났으며,
1백 60여 명은 고위험군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남교육청은
집중 관리를 진행하는 등
기초 학력 증진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1개 과정으로 운영되던 연수를
올해는 동부권과 서부권 두 곳에서 진행하고
초등학교 1~2학년 담임교사 전원을 대상으로
문해력과 수해력 원격 연수와 집합 연수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또, 기초학력지원 전담팀을 신설해
기초학력 문제 해결방안과
컨설팅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교육청은 올해 모든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읽기와 쓰기, 셈하기와 교과학습 진단검사를 진행해
학습부진에 대한 원인과 개인별 특성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싱크 : 송용석 전남교육청 교육국장]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관련 진단 검사를 실시할 예정에 있습니다.
진단은 평가와 달리 학기 초 학생들의 출발점 행동을 점검하고
학습 결손이 누적되기 전에 미리 발견해 처치함으로써
정상적인 학습활동을 도와주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지난해 전남 지역에서
학습미달 등 어려움을 겪은 학생은
1천7백 5명.

교육부가 올해 초등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기초학력 진단을
의무 도입하려했지만 지연되고 있는 상태.

올해 전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방안을 통해
학습부진을 겪는 아이들이 줄어 들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헬로티비뉴스 박종호입니다.

촬영기자 : 김진영



< 가장 빠르고 정확한 지역소식 ©LG헬로비전, 무단 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