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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강진, 코로나19 확진 제로 비결은? 구분사회(송효창 기자) 2020.09.22 15:59:46

<앵커 1>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데요.

다행히 두자리 수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앵커 2> 전남지역은 최근
확진자가 나오지는 않고 있지만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데요.

이 가운데 일부지역에서는
현재까지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송효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남은 지난 2월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167명이 감염됐습니다.

해외 유입이 34명
지역 감염은 133명입니다.

이 가운데
해남과 강진지역은
단 한 차례도
확진 사례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말 그대로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것.

<인터뷰 - 오필규 해남군 안전도시과장>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인 2월에 마스크 구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서 저희들이 마스크 공장까지 현장을 방문해 마스크를 구입해서 전국 최초로 1인 1매 전 군민을 대상으로 배부했습니다.



해남의 청정 유지 비결은
주민과 군의
선제적 대응입니다.

해남군은
전 직원 1마을 1담당제와
음식점 담당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514개 마을 전체를 대상으로
직원 1명이 마을 1곳을 담당해
매일 직원이 이장과 통화하거나
현장을 방문해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864개 일반음식점도
같은 방식으로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여부를 점검하고
덜어먹기 용기를 제공하는 등
업주들도 앞장 서
코로나19 예방에 나서고 있습니다.

14개 읍·면지역에는
마스크 착용을 홍보하는
대형 현수막까지 걸어놓았습니다.

강진군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길목마다 손소독기와
열화상기를 설치하고
거리 두기를 독려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를
격리 치료하는 강진의료원이 있어
오히려 경각심을 갖고
개인위생과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 송효창 기자 / ssong0825@lghv.net>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조금씩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 어디에서
또 다시 발생할 수 있기에
예방을 위한 활동이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해 보입니다.

헬로티비 뉴스 송효창입니다.

# 취재기자 송효창
촬영기자 홍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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