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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서 코로나19 확진자 잇따라 구분사회(박종호 기자) 2021.01.22 19:25:00

[앵커]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영암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도 빠짐없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영암에서만 40명을 넘어서는 등
지역사회에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방역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종호 기잡니다.


[리포트]

22일 기준 영암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확진자는 모두 46명입니다.

지난 14일 영암의 한 종교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뒤
하루도 거르지 않고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영암의 경우 종교시설과 어린이집 등
크게 2곳을 기준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개인 사찰과 관련해 강진과 목포, 나주 등
모두 3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어린이집과 식당 등에서
15명이 확진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대불산업단지 근무자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산단 근무자 1만5천여 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싱크 :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선박 관련해서 부품을 만드는 큰 야외에 있는 회사인데요,
검사를 받게 된 계기가 영암에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니까
몇 분들하고 같이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이 나왔어요. 일단 위험 요인이 이 분의 경로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공장 현장을 가봤는데 야외에서 하기 때문에 접촉 염려는 없는데…

영암군은 22일 기준
5천1백72건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최근 발생한 확진자의 동선과 밀접 접촉자 파악에 나섰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되자
전통시장 5곳의 운영을 중단시키고
선별 진료소 운영과 함께 역학조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영암에 이동 선별버스 검사를 투입했고
CCTV 영상을 분석해 접촉자와 이동 장소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싱크 :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영암 지역에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지역을 방문하신 분은 무조건 검사받으시라, 안 받으신 분들은 행정처분하겠다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어린이집 관련해서는 조사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감염 원인은 지금 현재 조사를 하고 있으니까요. 조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추가 발생자가 없도록 광범위하게 검사를 실시하고 역학조사를 잘 조치해서 추가 확산을 막도록 하겠습니다.

영암뿐만 아니라 순천과 광양 등
소규모 확진자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

방역당국은 지역사회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개인 접촉을 줄이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지켜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헬로티비뉴스 박종호입니다.

촬영기자 : 홍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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