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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149명 확진…최대 '고비' 구분사회(박종호 기자) 2021.09.27 17:24:12

[앵커]
지난 추석 이후 전남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백49명 발생했습니다.

전국적으로 명절 이후 3천여 명이 넘게 확진되면서
이번 주 까지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방역당국은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진단 검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종호 기잡니다.


[리포트]

추석 연휴인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전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백49명 발생했습니다.

하루 평균 16.5명이 확진된겁니다.

이 가운데 86퍼센트가
타지역 관련 확진자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40대가 전체 확진자의 50퍼센트로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추석 이전 하루 평균 10명 수준이었던 확진자가
20명까지 두 배 정도 늘었습니다.

[인터뷰: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 국장]
149명 중에서 타지역에서 오신 분이나 타지역 관련 접촉 등을 분석해 보니까 86.6%가 타지역 관련 접촉입니다. 예를 들어 타지역에서 와서 확진된 사람들, 또, 와서 가족에 전파시킨 사람들, 가족이 전파돼서 n 차 감염된 사람들. 이 분류로 보면 명절에 86.6%가 감염됐다고 보시면 되겠고요…

전라남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타지역 방문자 등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또, 확산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모임과 만남을 취소하고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업장의 공동 식사 자제하고
재택근무 활성화와
비대면 회의를 활용한 접촉 최소화를
호소했습니다.

확진자 149명 가운데,
일부 외국인의 확진이 높다보니
관련 검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싱크 :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 국장]
저희가 긴급회의를 개최해서 외국인 등 일용직 근로자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검사할 계획이고, 직업소개소에 대해 오늘(27일)자로 행정명령을 내려서 직업소개소에서는 PCR 검사 음성을 확인한 사람에 한해서 직업 소개를 하라고 행정 명령을 내릴 예정입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전국적으로 하루 확진자가 3천여 명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전남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명절 이후 이번주가
코로나19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헬로티비뉴스 박종호입니다.

촬영기자 : 양승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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