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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주말 사건·사고 소식]쓰레기 태우다 창고 '홀랑'·안전사고 잇따라 구분사건사고(고정민 기자) 2022.01.24 18:30:00

[앵커 1]

주말에 발생한 사건, 사고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전남은 비교적 평온한 주말을 보냈지만
주택과 점포, 창고를 중심으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앵커 2]

고흥과 신안 섬에서는
교통사고와 작업 과정에서 생긴 부주의 때문에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소식을
고정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창고 건물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앙상한 뼈대만 남았습니다.

창고에 세워 놓은 화물차도
앞 부분이 불에 탔습니다.

지난 21일 밤 10시쯤
광양 옥룡면에 있는 한 창고에서
불이 난 겁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 건물 절반과 화물차 한 대가 불에 타
천만 원에 가까운 재산 피해를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 주변에서 쓰레기를 태우다가
부주의 때문에 불꽃이 튀어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광양 소방서 관계자]
"쓰레기 소각 후 남은 불씨가
근접 가연물에 옮겨붙어
주변 자동차, 창고로 불이 확대된
부주의 화재로 추정됩니다."

업소용 냉장고에
불이 붙은 흔적이 역력합니다.

건물 천정이
새까맣게 그을렸습니다.

마트 안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인 뒤
잔불 확인에 나선 겁니다.

여수 신기동의 한 마트에서 불이 난 건
지난 23일 새벽 2시 반쯤.

밤늦은 시간이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마트 물품과 건물 일부만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여수 소방서 관계자]
"인명피해는 없고요. 원인은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고요.
냉동고 4개와 마트 물품, 천장이
(탔습니다.)"

교통과 안전사고도 잇따랐습니다.

23일 아침 5시 반쯤 고흥에서는
1톤 화물차가 보행자를 치어
5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서 21일 오후 5시 반쯤 신안 신의면에서는
50대 남성이 절단기 작업을 하다 팔을 다쳐
헬기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헬로TV 뉴스 고정민입니다.

#영상취재: 김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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