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

[앵커멘트]
전남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데요.

오미크론 변이는
강진군을 제외한
도내 모든 시군에서 확인됐습니다.

성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본문]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24일 발표된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하루 동안 20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시군별로는
목포 53명, 광양 34명,
여수와 나주 각각 19명,
순천 18명으로 도내 5개 시에서
모두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목포에서는
가족, 지인 간 접촉을 비롯해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광양에서는
한 물류센터에서 확진이 이어져
외국인과 한국인 근로자 25명이
집단 감염됐습니다.

전남의 최근 일주일간
하루 확진자 수는
150명을 웃돌며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는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강진을 제외한 모든 시군에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45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진자 수 증가는
병상 가동률에 영향을 미쳐
40% 대에서 64%까지 상승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접종과 개인방역 수칙 준수 등을
강조하는 한편
접촉을 최소화하는 잠시멈춤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헬로tv뉴스 성정환 입니다.

영상취재 : 양승익

< 가장 빠르고 정확한 지역소식 ©LG헬로비전, 무단 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