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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산실 목포…"신상 뮤직 플레이 선보인다" 구분자치행정(고정민 기자) 2022.01.26 18:30:00


[앵커 1]

법정 문화도시에 선정된 전남 목포시가
지난해 문학박람회에 이어
올해도 새로운 문화관광 상품을 선보입니다.

[앵커 2]

이난영과 남진을 비롯해
걸출한 음악인을 배출한 지역 답게
대중음악의 자산을 활용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가칭 '뮤직 플레이' 행사를 통해
대중음악의 산실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입니다.

고정민 기잡니다.



[리포트]

[싱크]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일제강점기인 1935년에 발표된
고 이난영 선생의 대표곡인 목포의 눈물.

수탈의 역사를 간직한
항구도시 목포의 설움과
시대의 아픔을 노래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곡입니다.

그녀의 아들, 딸 역시도
김브라더스와 김시스터즈로 활동하며
가수의 명맥을 잇고 있습니다.

지금도 목포 원도심 일대에서는
이난영 선생의 흔적을 엿볼 수 있지만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이나 행사가 부족한 건
아쉬움으로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 정태관 / 전)목포 문화연대 대표]
"이난영 목포의 눈물은 호남의 애국가라고 할 정도로
위상을 가졌죠. 대중음악의 산실인 목포를
먼저 이난영이 가지고 있던 문화적 행적을 잘 콘텐츠화 해서
브랜드로 만든다면 더 가치를 가지는 계기가 되리라고 봅니다."


이난영 선생에서 작곡가 손석우,
가수 남진과 김경호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대중음악 분야에서
걸출한 인물을 배출한 목포.

100년 가까이 이어진 대중음악 자산을 한데 모아
목포만의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대중음악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이른바 '뮤직 플레이' 행사를 통해
그야말로 원조의 진면목을 선보이겠다는 겁니다.

행사가 시작되는 시기는
음악과 낭만을 만끽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계절인 가을.

목포시는 이달 초
조직 개편을 통해 관련 부서를 새롭게 만들고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 갔습니다.

[인터뷰: 김종식 / 목포시장]
"지난해 목포가 문학을 소재로 문학 박람회를 하면서
문학의 도시로 자리 잡았듯이 이제 올해는 음악을 소재로
미래 먹거리인 문화산업 또는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문학에 이어 음악까지
곳곳에 흩어진 자원을 발굴해
점차 지역의 특색을 입히고 있는 목포.

오는 10월이면 갓바위 문화타운 일대에서
한바탕 대중음악의 향연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헬로TV 뉴스 고정민입니다.

#촬영기자: 김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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