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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민주당의 일방적 전남도의회 원구성 중단하라" 구분정치(성정환 기자) 2022.06.30 16:29:07

[앵커멘트]
다음달 7월부터
민선8기가 시작됩니다.

이와 함께 집행부를 견제할
의회도 의장단 후보를
확정하고 있는데요.

민주당 소속 의원이 다수인
전남도의회에서는 공정한 구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성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본문]

전남지역 진보 시민사회단체가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일방적인 도의회 원구성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부활시킨 장본인임에도
여전히 반성없이 그들만의 후보를
결정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는
다양한 정치세력이
도정을 견제, 감시할 수 있게
소수 정당에게 위원장 자리를
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문경식 / 전남진보연대 상임대표
많은 도민들이 도의회가 민주적으로 소수정당과 합의해서 원을 구성하고 소수정당에게도 위원장을 할애할 수 있는 이러한 민주당이 되기를 바랄 것입니다.

민주당은
최근 당내 경선에서
서동욱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출하고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후보까지 선정했습니다.

12대 전남도의회 의원은
61명으로 이 가운데
민주당 56명, 진보당 2명,
국민의힘 1명, 정의당 1명,
무소속 1명입니다.

사실상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시민사회단체는
민주당이 민심을 알지 못하고
과거를 답습하고 있다며
다양한 정치세력이 참여할 수 있게
공정한 투표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문경식 / 전남진보연대 상임대표
관행적 원구성을 폐지하고 의원들이 소신껏 투표해서 소수정당 의원들에게도 원구성에서 위원장 할 수 있도록 민주적으로 원구성을 해주기를…

이런 가운데
재선의 오미화 진보당 의원은
최근 도의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의회는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후보를 접수한 뒤
다음달 6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임시회 본회의에서 선출 절차를 진행합니다.

헬로tv뉴스 성정환 입니다.

영상취재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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