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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출범…목포·신안 '민생 속으로' 구분자치행정(고정민 기자) 2022.07.01 18:30:00

[앵커]

6.1 지방선거에서 전남 목포와 신안은
전현직 단체장의 희비가 엇갈린 곳인데요.

단체장 모두 민선 8기 4년 동안
'소통과 민생'에 초점을 맞추고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고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선 6기에 이어
징검다리 재선에 성공한 박홍률 목포시장.

7월의 첫 날 취임식을 앞두고
이른 새벽부터 생활 쓰레기 수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취임식에서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기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관광객이 찾는 도시,
청년이 돌아오는 목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박홍률 / 민선 8기 목포시장]
"4년 만에 목포시민들의 부름을 받고
무한한 영광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목포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시민들을 하늘처럼 모시면서 소통하는 행정,
시민만 바라보는 행정을 해나가겠습니다."

민선 7기에 이어 재선에 성공한 박우량 신안군수는
취임식 대신 민생을 살피는 쪽을 선택했습니다.

역대급 가뭄 때문에
섬 주민들의 시름이 깊어진 만큼
직접 현장에서 대책을 찾겠다는 겁니다.

동이 트자마자 신안 하의도에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에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 박 군수.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되새기며
민선 8기는 주민들의 삶을
보다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우량 / 민선 8기 신안군수]
"가뭄이 심해서 현장을 돌아보고 작은 섬들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취임식보다 더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복지와 소득이 함께 어우러져서 정말 섬에 사는 것이
당당한 그런 섬을 일궈내고 싶습니다."

공식 취임과 함께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
목포와 신안의 단체장들.

첫걸음을 떼면서 내 건 약속들을
제대로 지켜 달라는 기대 속에
민선 8기의 닻이 올랐습니다.

헬로TV 뉴스 고정민입니다.

#영상취재: 양승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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