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

<앵커>
ANC
자치단체들마다 정주인구를 늘리기 위해
신혼부부들이 살기 좋은 행복주택을
건립하고 있는데요,

순창지역에서는 공사 과정에서
안전진단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순창군은 행복주택 뿐만아니라
지역내 모든 공사 과정에서
안전진단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김남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순창군 순창읍 일대에 조성되고 있는
행복주택 신축사업 현장입니다.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등을 위해
임대료가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사업입니다.

올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한 뒤
내년 초 부터 입주가 시행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공사과정에서
안전진단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INT
정성균
순창군의회 의장
시공하면서 외적으로 볼때 이상이 없도록 하려고 외벽에 미장을 해 버리니까 비파괴 검사기로 촬영을 해서 (공기)기공이 있으면 인정하지 않겠다.
그것이 완벽하게 될때 까지는 준공검사를 내주지 말것을 의회에서 주문하고 있지요.

행복주택 시공사측에서는
콘크리트 타설을 비롯해
모든 공정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해명했습니다.

다만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철근탐사와 콘크리트 강도조사 등
추가 점검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병우
순창 행복주택 현장소장
(지적된 부분에 대해서는)안전진단을 의뢰했었고, 의뢰한 결과
(기준을)초과해 나온 상태이고,
철근은 그 (설계)상태에서 다 충분하게 이행을 했기 때문에… 하자 부분은 지금 저희가 다 (보수)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공사 관리 감독권한을 가지고 있는
순창군은 안전진단 장비 도입 등
공사 안전점검 강화책 마련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INT
도광택
순창군 건축담당
안전진단 점밀점검 의뢰를 해서 안전도 검사를 실시를 했었습니다. 구조적으로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이 됐습니다.
대신 벽면이 고르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보수를 해서 보강조치를 완료했고, 추후에 문제가 제기된다면 보완할 예정에 있습니다.

주민들의 안정적인 주거공간
마련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행복주택 건립 사업.

입주자들의 안전을 위한
공사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상시 파악이 가능한
안전점검 시스템 마련이
함께 시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헬로티브 뉴스 김남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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