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ANC
해마다 겨울이 다가오면
김장 담그기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은데요,
CJ헬로 전북방송과 CJ제일제당 남원공장,
새마을운동남원시회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함께 진행하면서
나눔문화 분위기 확산에 나섰습니다.
추위도 녹인 훈훈한 나눔의 현장을
김남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남원시 이백면에 위치한
남원문화체육센터 광장입니다.
CJ헬로 전북방송과 CJ제일제당 임직원,
새마을운동 남원시회 회원 200여명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함께 진행했습니다.
INT
이재현
CJ헬로 전북방송 대표
(CJ헬로 전북방송과) CJ제일제당 남원공장하고 여기 있는 새마을운동 남원시지회 회원분들하고 김장봉사 하는데요,
이번에는 남원에 저희들이 왔습니다. 오늘 열심히 김장봉사 할것이고, 어려운 이웃 주민들에게 이 김장 모두 전해 드릴 겁니다.
INT
박종면
CJ제일제당 남원공장장
남원시내에 어려우신 어르신들이 많이 있어요. 그런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행사를 시작했고,
이 행사가 여러 기관과 같이 합동으로 하는 행사여서 더 의미가 깊었던 것 같습니다.
김장봉사는
배추 세척부터 이틀동안
진행되는 쉽지 않은 작업입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잘 절여진 배추 속에
감칠맛 나는 양념을
한 장 한 장 정성스레 바릅니다.
힘들지만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즐거움에 봉사자들의 얼굴은
밝은 미소가 떠나가지 않습니다.
INT
지정수
새마을운동 남원시 지회장
금년에는 배추값이 비싸 가지고 한정된 금액을 가지고 (김장봉사를)하다보니까 (양이) 줄어 들었는데, CJ에서 도와 주니까 (전달해야할)
그 양은 채웠습니다.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그래서 저희들도 우리만 하는 봉사가 아니라 서로가 모아서 하면 큰 일을 할수가 있다.
INT
윤정옥
새마을운동 남원시 부녀회장
혼자 하면 하지 못하는 일을 우리 회원님들이 함께 해 주셔서 너무 고맙고요, 정성을 다해서 담은 김장,
주위의 어려운 분들이 이 추운 겨울에 따뜻한 마음
전해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할 것 같고요.
배추 속을 채우고,
박스에 담아 포장하고
쌓아두는 작업까지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봉사자들은 정성을 담은
사랑의 김장김치 2천500kg을
남원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했습니다.
사랑의 김장 김치를 전달받은
지역민들은 환한 미소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INT
김선복
남원시 송동면
여기 (팔을) 다치는 바람에 (김장을) 못 담았어요.
못 담아서 내가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도 안했는데 김치를 보냈고만…감사합니다.
진짜 감사합니다. 맛있게 잘 먹을께요.
INT
김동규
남원시 부시장
CJ전북방송하고 CJ제일제당에서 좋은 일을 하고 계십니다. 특히 날씨가 차가운데 봉사활동이 보람 있습니다. 우리지역에 소외계층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런분들에게는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훈훈한 선물을 받고 올해 겨울을 날 수 있는 좋은 준비가 될 것 같습니다.
남원지역 저소득층 가구와
복지시설 등 400여 곳에
전달된 김장김치.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헬로티브 뉴스 김남호 입니다.
▶ 가장 빠르고 정확한 지역 소식, 전북방송 채널 25번
[헬로TV 뉴스] 월~금 저녁 6시 55분
[유튜브] '헬로 전북' 검색
[페이스북] '전북방송' 검색
< 가장 빠르고 정확한 지역소식 ©LG헬로비전, 무단 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