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

<앵커> ANC
육체건강만큼이나 중요한 게
정신건강인데요.

이빈인후과나 내과는 쉽게 찾아가도
정신과를 찾아가기란 여간 쉽지 않습니다.

부안군에서는
정신건강상담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무인심리검진기를 도입했습니다.

이진철 기잡니다.

VCR
부안군청 한편에
심리상담소가 마련됐습니다.

하나의 화면엔
심리상담 홍보 영상이
다른 한 화면엔 심리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안내화면이 나와있습니다.

화면 안내에 따라
기본 인적사항을 입력하고,
몇 가지 설문조항에 답변을 하면
우울,스트레스,자살 등
정신건강검진을 할 수 있습니다.

INT
부안군민
긍정적으로 굉장히 좋은 것 같고요. 정신검진을 한 번 해본 거니깐
(평소에도)하고 싶고 그런 것도 있었거든요. 좋은 것 같아요.

VCR
정상군, 주의군, 위험군으로
분류돼 나온 검진결과에 따라
일반상담부터
심층, 치료상담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전라북도 최초로 도입된
무인정신건강검진기는
정신과 상담 진입장벽을
낮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우울증 등으로
자살비율이 높지만
심리상담을 꺼리는 중장년층에게
효과가 좋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INT
박헌자 부안군보건소 소장
의료진을 대면하지 않고 본인이 직접 자가검진하므로
사생활 노출 위험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검진받아
자신의 마음 변화를 조기 발견하고…

VCR
무인검진기를 통해 낮아진
정신건강 상담의 진입장벽이
군민 정신건강 복지향상에
봄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헬로티비뉴스 이진철입니다.

촬영기자 : 장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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