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

[앵커멘트]
전북지역 한 기초의회 의원이 동료 의원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남원 동부권 관문인 지리산 나들목에 만남의 광장이 설치돼 새로운 인프라로 주목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전북지역 시군 주요 소식을 김남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사본문]
전북지역 한 기초의원이
동료 의원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전북지역 한 기초의회 소속 여성인 A의원은
동료의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최근 B의원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고소장에는 회식 장소 등에서 B의원이
자신을 추행하고 성관계를 암시하는
말을 해왔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B의원은
의회에서만 간혹 얼굴을 보는 동료라면서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습니다.

남원 동부권 관문인 지리산 나들목에
만남의 광장이 설치됩니다.

한국도로공사 남원지사와 남원시 아영면은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도로공사 유휴토지에
지리산 나들목 만남의 광장 주차장을
설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지리산나들목은 매년 수십만명이 이용하는
남원의 동부권 관광지 관문이지만
그동안 주차장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있던 곳입니다.

[인터뷰]김광채/남원시 아영면장
지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제공과 우리지역 동부권 4개면 지역주민들의 만남의 장소로 활용될 수 있는 그런 시설로 만들 계획입니다.

순창군이 영화인의 꿈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나섰습니다.

순창군은 지난해부터 지역 학생들이
순창지역을 무대로
영화제작 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청소년 영화캠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영화캠프는 여균동 영화감독과 함께
촬영부터 녹음, 편집 등
영화제작 전 과정에 대해
배워볼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인터뷰]조태봉/순창군 문화관광과장
영화감독에게 직접 영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통해서 순창 청소년들이 영어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헬로티브 뉴스 김남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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