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2일 새벽 0시부터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가 시작됐는데요. 그렇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염두에 둔 후보들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 풍경을 정명기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사본문]
이른 아침 김제 군경묘지에 이어
충혼탑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헌화한 뒤
넋을 기리는 것으로
총선 승리를 위한 걸음을 뗐습니다.
[인터뷰]
이원택 / 김제·부안 선거구 후보 (더불어민주당)
"조용하면서도 위로가 갈 수 있는 희망을 주는 선거운동이라고 하는 컨셉을 제안했습니다. 1인 유세, 나 홀로 선거운동을 중심으로 이번 선거에 임하려고 합니다."
출근 시간대 라디오 토론으로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맞이한
무소속 김종회 후보,
전통시장에서 쓰레기를 줍고,
어르신 짐보따리를 들어주며
지역민과 소통을 강화했습니다.
[인터뷰]
김종회 / 김제·부안 선거구 후보 (무소속)
"오늘도 전북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전북 김제와 부안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면서 여기에 맞게 선거운동도 합리적으로…"
일찌감치 김 후보와
라디오 토론에 참석한
민생당 김경민 후보,
곧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정을 지역민에
알릴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경민 / 김제·부안 선거구 후보 (민생당)
"무엇보다 우리 국민의 보건과 안전에 우선을 두겠습니다. 거리 유세는 선거운동원을 배치한달지 선거운동원들이 거리를 배회하면서 지지를 호소하는 그러한 것은 하지 않겠습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박정요 후보도
차량을 이용한
거리 유세에 나서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박정요 / 김제시·부안군 선거구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코로나19로) 파산 직전에 계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마스크 쓰는 것은 기본이고요. 또 깨끗하게 손 씻고 거리 두기 해서 제 나름대로 열심히 홍보하겠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 유세는
코로나19 사태를 의식해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 시작됐습니다.
선거운동 범위는
대폭 늘어났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를 염두에 둔 후보들은
일단 온라인 유세와 토론회 등에
집중하는 모양새입니다.
코로나19 영향에
깜깜이 선거 우려까지,
LG헬로비전 전북방송은
김제와 부안 선거구
후보 토론회의 경우
오는 8일 저녁 7시 35분에 방영합니다.
헬로티비 뉴스 정명기입니다.
촬영기자 : 임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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