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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불황 장기화…임실 공무원 유튜버 농산물 'SNS 판촉' 돕기 구분경제(김남호 기자) 2020.09.16 18:59:13


[앵커멘트]
코로나19 여파로 농민들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임실군 공무원들이 유튜버로 나서
임실지역 농가와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SNS를 활용한 지역특산품 판촉 행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남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임실군 관촌면에 위치한
한 농특산품 가공공장입니다.

임실지역 특산품인 치즈를 이용한
소시지를 먹어보며
SNS 홍보 영상 제작에 분주합니다.

영상제작에 나선 이들은
하얀 소복을 입고 돌쇠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기만씨를 비롯해
모두 임실군청 소속 공무원들입니다.

이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실지역 농민들과 소상공인들을 돕기위해

온라인상에서 지역 특산품 판촉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최기만/임실군 공무원
"온라인상에서라도 저희가 홍보안을 만들어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농업인들이나 소상공인들에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온라인(판촉활동)밖에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역특산품 홍보활동을)하고 있습니다."




임실군청 소속 공무원들은
임실지역 농가나 소상공인들을
직접 찾아 함께 홍보 아이템 회의도
진행합니다.

지역특산품 홍보를 위해
온라인상에서 먹방이나
홈쇼핑 방식과 같은
다양한 콘테츠도 만들어 냅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돌쇠 너 쇼핑이란 제목으로
온라인 판촉행사까지 진행하고 나서자
지역민들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인터뷰]정승관/임실 특산품 가공공장 대표
"코로나19 여파로 많이 힘들어졌습니다. 이렇게 임실군에서 (공무원들이) 도와 주시고 판촉행사를 해 주시니까 정말 큰 힘이 되고 있고요, 지금 온라인 시장은 계속 활성화 되고 커지지만 오프라인 시장쪽은 너무나 다들 어렵습니다. 문을 닫는 곳도 많고요.
그런데 이런 (판촉)행사를 통해서 고객확보에도 큰 도움이 되고 저희 제품을 알리는데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특산품 판로가 막힌 농민과 소상공인들.

어려움을 겪고 잇는 지역민들을 돕기위해
온라인 홍보와 판촉행사에 나서며
재능기부에 나서고 있는 공무원들이
지역민들에게 조그마한 희망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헬로티브이 뉴스 김남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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