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

[앵커멘트]

해마다 정읍시 청년 인구는 줄어들고 있는데요.

최근 정읍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청년들이 창업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이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본문내용]
[그래픽]
해마다 정읍에 사는 청년들의 수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난 5년 사이 1만 5천 명 가까이가
정읍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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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떠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일자리 문제입니다.

제조업과 축산업 위주인 정읍에선
실질적으로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는
부족 하단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백정록 정읍 청년지원센터 센터장
"요새 청년들이 가장 많이 원하는 산업군들을 보면 유튜버라든지 이모티콘 작가라든지 창의적인 영역, 빅데이터 영역, 디자인 영역이라든지 가치가 높은 영역에 참여하길 원하는데 그런 산업군이 지역에 현저하게 낮다는 것입니다."


실질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정읍에 들어섰습니다.

이번에 준공된 청년챌린지숍에는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사무실과
미팅룸,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창업을 원하는 청년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해당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대우 정읍시 도시재생팀장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의 공간이 될 청년 창업 챌린지숍 운영으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중심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더 이상 청년들이 떠나는 것이 아닌
머물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구심점으로
창업공간이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헬로티브이뉴스 이진철입니다.

촬영기자 : 장민성
그래픽 : 라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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