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

[앵커멘트]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는 26일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계기관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전북 지역 백신 접종 준비는
얼마나 이뤄졌고,
어떻게 추진되는지 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진철 기자!

시·군별로 백신접종 준비에
분주하다면서요?

[기사본문]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백신 접종 준비를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게 이어졌습니다.

접종 기관으로 선정된
임실군보건의료원에서는 지난 19일,
백신 접종 범정부 모의훈련이 진행됐습니다.

모의훈련에선
백신 수송과 보관 과정을 점검했는데요.

도내 14개 시·군 별로도
우선 접종대상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 동의 여부 조사에 나섰습니다.

전북지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 등
우선 접종대상자는 1만 4,767명으로
이 가운데 96.3%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앵커) 백신 접종을 위한 만반의 준비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백신 접종 앞으로 어떻게 진행됩니까?

우선 접종 대상지인
요양병원의 경우 백신이 병원으로
수송된 이후 자체적으로 접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노인요양시설 등은
보건소 방문팀 등이 방문하거나
보건소에서 접종이 진행됩니다.

우선 접종대상자인
65세 미만 요양시설 관계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되는데요.

다음 달 8일부터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1만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합니다.

한편,
시·군별 접종센터 설치를 비롯해
접종위탁의료기관 지정도
백신 공급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북도는 현재 전주 화산체육관 등 15곳을
접종센터 후보로 정하고 전문가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 이진철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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