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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예대금리차 전국 최고...도민 가계부담 가중 구분경제(김남호 기자) 2022.11.23 17:33:18

[앵커멘트]

(앵커 1) 전북은행의 가계 예금과 대출 금리차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리 인하를 요구하는
전북도민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앵커 2) 가계의 이자 부담이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금리 인하 요구는 모든 은행으로
확산될 전망입니다.

김남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전북은행 전주시 안행교지점 앞 광장입니다.

전북은행 이용 고객들과
진보당 전북도당 관계자들이
전북은행의 대출 금리 인하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성희 진보당 민생살리기특별위원장
"전북은행이 예대금리차 발표를 했거든요. 그런데 이것이 정말 충격적이게도 대한민국의 모든 은행 중에서 가장 높은 금리차를 보이는 것이 확인됐어요.
서명운동과 기자회견 등을 통해서 전북은행이 다시 따뜻한 서민의 금융으로 돌아오기를 요청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북은행의 지난 9월 가계 예금 금리는
2.73%였지만 가계 대출금리는
10.11%로 나타났습니다.

CG IN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의
예금과 대출 금리 차이를 비교해 보면
전북은행이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실제 전북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7월 6.33%, 8월 5.66%에서
9월에는 7.38%까지 높아졌습니다.
CG OUT

지역 정치권에서는 전북은행 측에
공개 토론회를 제안하며
금리 인하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오은미 전북도의원
"대출금리 인하 운동을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었는데 지금까지 전북은행은 여전히 묵묵부답과 요지부동 중에 있고요.
그래서 저희가 토론회를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전북은행이 적극적으로 여기에 응해 주시길 바라고요,
저희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12월부터는 모든 시중은행을 상대로 한 대출금리 인하 운동을 전국적으로 펼치려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예대금리차가 큰 이유에 대해
전북은행 측은

최저 신용자를 지원하는 햇살론 관련
대출 고객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예금과 대출 금리 차이 확대 기조가 지속되면서
가계의 이자 부담은 더 늘어나는 상황.

대출 금리 이자 인하를 요구하는
이용객들의 요구는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헬로TV뉴스 김남호입니다.

취재기자
김남호
촬영기자
김준일
CG
김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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