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앵커 1) 정읍의 한 농촌지역 주민들이
자신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아
영화를 제작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앵커 2) 주민들이 주인공인 제1회 신태인 영화제를
김남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정읍시 신태인읍 행정복지센터입니다.
주민들이 자신과 이웃들이 출연한
영화를 감상합니다.
신태인읍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주최로
열린 신태인 영화제입니다.
[인터뷰] 김형완 정읍시 신태인읍 표천 마을 주민
"(마을) 노래자랑을 중심으로 촬영을 했었는데 재미있었고 기분도 좋았고 마을 주민들이 호응도 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인터뷰] 김승규 정읍시 신태인읍 표천마을 주민
"(주민들이) 너무나 좋아하지요. 정말 즐거웠지요. 행복하고, 언제 그런 영화 촬영을 하겠습니까? 도시재생사업을 통해서 최고였습니다.
내년에는 더 열심히 연습해서 체계적으로 프로(배우)가 되어서 (영화 촬영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영화제에는 신태인읍 지역
9개 마을 주민과 지역 청년 등 15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주민들은 자신들이 개최한 노래자랑과
동네 소식을 직접 영상에 담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모명석 신태인읍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대표
"(신태인 영화제는) 신태인 지역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주민들이 참여를 해서 마을의 아름다움과 미래 발전을
기원하는 뜻에서 자기의 장기와 지역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그런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주기적으로 (영화제를) 개최해서 대한민국이 아닌 전 세계적인 (주민 참여) 영화제로 승화 시키고자 합니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자신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어 가는
미디어 행사.
농촌마을을 알리고 발전시키려는
주민들의 메시지가 작은 영화 속에 담겼습니다.
헬로TV 뉴스 김남호입니다.
취재기자 김남호
촬영기자 장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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