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

<앵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인근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합천으로 가신다면
이젠 여행 계획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어디를 보고 어떻게 이동하고 무얼 먹어야 할지,
전화만 하면
합천을 100배 즐길 수 있도록
꼼꼼하게 알려준다고 하는데요,

관심 있게 보시면 좋겠습니다.

권정숙 기자가
그 안내를 따라 합천으로 떠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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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에서 80년대 '그때 그 시절'의 모습이
그대로 재현된 거리,

발을 들여놓는 순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이곳에선 새로운 세계가 펼쳐집니다.

바로 국내 최고의 촬영세트장인
합천영상테마파크입니다.

골목까지 독특한 분위기와 볼거리 담아내면서
이곳은 추억을 상기시키고,

> 박지석 울산지역 관광객
영화 세트장인데, 우리 어렸을 때 그런 느낌이 많이 느껴지는 거 같네요. 예전에 풍미가 그대로 흐르면서 아주 좋네요.

190편이 넘는
굵직한 영화와 드라마, 광고를 탄생시킨
장소가 됐습니다.

레트로의 감성을 느끼다 보니 더 알고 싶어지는 합천,

이후 여행도 걱정 없습니다.

여행자를 위한 합천여행 콜센터가 있기 때문입니다.

> 신용준 합천 웰니스관광코디네이터
네, 영상테마파크에 계시는군요. 그러면 모노레일을 타고 청와대 세트장을 구경하시고, 인근에 위치한 즐거운 레저를 즐길 수 있는 합천루지를 꼭 타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풍광이 너무 아름다운 황매산에서 자연도 함께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안내를 받고 다시 시작한 여행.

모노레일을 타고
합천 매정산을 보며 잠시 쉬다 보면
정상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납니다.

실제 크기의 70%로 줄여 만든 청와대는
내년 대선과 맞물려 호기심을 자아내고,

목재체험관과 거대한 코끼리 미끄럼틀 등은
보는 이마저 미소짓게 합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떠난 곳은
신나는 레포츠가 기다리는 루지.

간단한 교육을 받고 나면
가파른 커브를 달리고,
장애물을 피하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1km가 넘는 트랙을 카트를 타고 신나게 달리다 보면
그동안의 스트레스도 사라집니다.


다음 코스는
합천의 깊은 가을이 익어가는 황매산입니다.

오후 햇살을 받아
해발 900m, 축구장 100배 크기의 평원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억새들의 향연.

감탄하며 자연에 머물다 보면
지친 몸과 마음도 어느덧 위로를 얻습니다.


합천을 찾은 이들에게 맞춤형 관광을 안내하면서
시범운영 한 달 만에
하루 평균 20명 넘게 이용하는 콜센터.

합천 관광산업도 계획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 문동구 합천군 관광진흥과장
합천은 첫 여행을 기획하시는 분들에게는 합천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그리고 걸어 다니시는 뚜벅이 여행객들을 위해서는 합천 관광택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합천은 아름다운 산과 테마파크가 유명합니다. 합천에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까 안심하고 찾아주셔도 되겠습니다.






여행에 대한 발상 전환이
합천이란 공간을
추억과 즐거움을 찾아 쉽게 떠날 수 있는 곳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헬로티비 뉴스 권정숙입니다.



[촬영기자 : 우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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