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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 제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창원상공회의소는 2020년 상반기 고용보험 가입자 수를 기준으로 경남 제조업 근로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천610명, 2%가 줄어 32만9천15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분야별로 보면 1차 금속과 고무·플라스틱, 자동차·트레일러, 비금속 광물제품 등의 업종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근로자 수가 줄었습니다.

제조업 근로자 수는 감소했지만, 사업장 수는 3만1천238개로 2.6% 증가했습니다.

창원상의는 근로자 수 감소와 사업장 수 증가가 맞물리면서 경남 제조업의 소규모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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