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국 지역방송 홈
를 클릭 하시면 관심지역으로 설정됩니다.
서울
경기/인천
강원
충청
전라
대구/경북
부산/경남
오늘의뉴스 | 뉴스 | 지역방송 | LG HelloVision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으로' 자전거 투어 대장정 구분문화교육(권정숙 기자) 2021.05.14 18:17:48

<앵커>
경남에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관련 지자체와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이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1박 2일 자전거 투어를 시작했는데요,

주말까지 이어지는 만큼,
이분들을 보신다면 힘찬 응원 보내주시면 어떨까요,

권정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으로! 출발!"

결연한 의지를 다지는 구호와 함께
참가자들이 힘차게 페달을 밟으며
5월의 공기를 가릅니다.

이들의 각오는 하나,

기필코 자전거 대장정에 성공해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이루겠다는 것입니다.



> 정은동 경기도 하남시. 자전거 투어단 참여자
우리나라의 문화유산 등이 유네스코에 등재되니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아주 기쁜 마음으로 같이 달릴 거고요, 그리고 여기 참여하신 모든 라이더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축제 같은 분위기로 참여를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코로나기 때문에 아무래도 많이 조심스럽긴 한데 안전수칙 잘 지키면서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가야고분군은
영·호남 7개 고분군.

이중 경남도의 주관으로
김해, 창녕, 합천, 함안, 고성지역 단체장과
전국의 자전거동호인, 여성 사이클 선수 44명이
김해에 모여 자전거 투어 대장정을 알렸습니다.

전국에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분위기 확산을
시작하는 길.

이들이 1박 2일 동안 달릴 거리는
무려 172km입니다.

김해 대성동고분군에서
고성, 함안, 창녕을 거쳐 합천 옥전고분군까지
짧지 않은 여정이지만 몸과 마음은 강인합니다.

실시간 유튜브로도 공개되며 열린 출정식에는
전국에서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현장싱크: 가야를 세계로, 가야고분을 세계유산으로!]


> 김경수 경남도지사
무려 500년이나 지속된 찬란한 고대 왕국의 역사가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게 또한 사실입니다. 복원 발굴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그 과정을 통해서 실제 가야가 제대로 된 역사로서 인정받는 게 가장 그리고 중요한 일인 거 같습니다.

내년 7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되는 가야고분군,

관련 시군에서도
비대면 체험 행사로 홍보에 힘을 보태는 가운데
거침없이 달리는 두 바퀴에는
간절한 바람들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헬로티비 뉴스 권정숙입니다.



< 가장 빠르고 정확한 지역소식 ©LG헬로비전, 무단 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