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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간 사건사고]창원 흉기 난동에 진주에서 잇따른 차량 돌진 사고 구분사건사고(김영민 기자) 2021.09.24 17:22:24

저녁시간,
한 남성이 황급히 식당을 빠져나옵니다.

무언가에 걸려 넘어지더니,
아무 일 없다는 듯 유유히 골목을 빠져나갑니다.

단순 취객으로도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이 남성의 오른손에는 흉기가 들려져 있었습니다.

추석 당일이던 지난 21일,

49살 A 씨는
창원의 한 식당에 들어가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4명을 다치게 했는데요.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피해자 중 한 명이 자신을 "정신병자"다 "공황장애가 있는 사람이다"라고 주변 사람에게 말하고 다녀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흉기에 숨진 사람은
A씨와는 일면식도 없던 사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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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의 무법자, 음주 운항이 여전합니다.

지난 22일, 밤 12시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항에서
술을 마시고 배를 운전한 60대 선장 A씨가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해경은 70톤급 예인선의 항로가 이상하고 호출에도 응답이 없다는 해상교통관제센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8%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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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가좌동의 한 카페로,
차량 한 대가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종업원 1명과 40대 운전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운전자는 경찰에,
"빗물에 차가 미끄러졌다"고 진술했습니다.

다음 날, 똑같은 사고로
이번에는 사진관입니다.

지난 23일 오후 5시 30분쯤,
진주시 동성동에 있는 한 사진관에 다마스 승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진관 사장과 운전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과속으로 좌회전하다가
차량이 중심을 잃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주간 사건사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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