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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도서관 재건립 방식은?…"주민의견"수렴 확대 구분사회(김한식 기자) 2021.10.18 17:03:06

[앵커 멘트]
남/노후 부전도서관 개발 논의는
사실 10년 남짓 거론돼 왔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진척이 없습니다.

여/다양한 계층의 전문가들이 함께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보도에 김한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62년 건립된 ‘부전도서관’

오랜 세월 ‘지식과 문화’
공유 공간으로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낡고 좁은 건물은 문제로 지적돼왔습니다.

Int 강재성 주민대표
도서관의 기능은 물론이고 보고, 즐기고, 먹고, 주민의 입장에서는
그런 공간들이 조금 더 만들어 져야 되지 않은가. 그러기 위해서는
시설이나 규모가 (현재보다)더 커야 되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도서관 재건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건 지난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부산진구는 민간 자본을 끌어들이는 방식으로
도서관 개발을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부산시에의
건물원형 보존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해당 사업은 표류했습니다.

최근 부전도서관의 청사진 마련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는데
이 자리에서는 부산시의 과도한 개입이
원인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Int 김동효 부산진구 사회도시위원장
부산시는 지금이라도 사업시행 주체인 부산진구의 의사를 존중하고
부산시민이 원하는 그리고 부산시의 발전이 함께 이루어 질 수 있는 방향으로….

민선7기 들어 공공개발로 전환된
‘부전도서관’ 재건립 방식.

당연히 사업 추진도 빨라질 것을 기대됐습니다.

하지만 시장이 바뀌면서
부산시는 ‘도시재생’을 통해 도서관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민의견 수렴 부족이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Int 김재운 토론회 좌장
주민들의 논의와 합의가 우선시 되야 된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면 논의와 합의는 어떤 방법으로 진행하고 합의 결과를
도출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다.




Int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
투명한 판단을 위해서 투명하고 리더십이 있는
자리 제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에게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과정을 여러 차례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토론회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의회가 주민의견 수렴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도서관관련 소송에
부산시도 일부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헬로TV뉴스 김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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