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지난 8월 부산시가
데이터산업 육성을 위한 3개년 계획을 발표했었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디지털 경제로 도약한다는 목표였는데
관련한 전문기업과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첫 걸음이 시작됐습니다.
여/대학생들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부산지역 현안을 분석해
해법을 제시하는 프로젝트가 본격화됐는데요.
차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부산의 노인복지와 사각지대를 주제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노인문제와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발표가 이어집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부산지역 현안을 분석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학생들입니다.
학생들은 초고령 사회에 주목해
사회복지분야 자료를 분석할 예정입니다.
int. 김정환 / 부경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부산시에서 전산화하고 있는 빅데이터를 저희 학생들이 실제로 들어가서 참여해서, 학생들이 실제로 데이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된 인력들을 양성할 수 있는 그런 맥락에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부산시가 구축할
금융 빅데이터센터의 1기 지원단이 된
부경대학교 학생들.
모두 다섯 팀이
노인 복지사각지대 해법 분석을 비롯해
부산을 떠나는 청년문제, 간선급행버스체계,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게 됩니다.
int. 최창욱 / 부경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이번 (부산시와) MOU를 체결하면서 데이터를 받게 되고 이 안에 다양한 부산시의 데이터들이 있는데 그걸 보면서 실질적으로 (부산 현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습니다.
부산시가 추진하는
데이터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데이터를 분석하는 인재와
인재들을 고용할 수 있는 데이터 전문기업 육성이
시급한 상황.
지자체와 기업, 지역대학이 함께 협력해
제대로 된 빅데이터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은 모습입니다.
int. 구자영 / 부산시 빅데이터통계과장
빅데이터 전문가들을 육성하는데 학생들 차원에서 인턴십으로 기회를 주고 (인재를) 길러내고, 그러한 학생들이 이 경험을 가지고 부산지역에 있는 데이터 전문 기업에 인력도 공급할 수 있고 그런 차원을 고려해서….
이날 주제를 선정해 발표한
대학생 지원단은
부산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내년 1월 초 최종 결과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헬로티비 뉴스 차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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