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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부산 후보자 살펴 보니…거대양당 85%, 전과 28% 구분자치행정(안수민 기자) 2022.05.17 17:35:57

<앵커> 부산지역 지방선거 후보등록 현황을
지난 지방 선거와 비교해봤더니,

거대 양당 체제는 더욱 공고해졌고,
성비 불균형도 여전했습니다.

단, 청년 후보자 비율은 지난 선거보다 소폭 늘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과를 가진 후보가 부산에 있었고,
100억대 자산을 가진 후보도 2명이었습니다.
안수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부산지역 6.1 지방선거 출마자는 429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1.7대 1입니다.

지난 지방선거 2.4대 1보다 확연히 떨어져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

거대 양당 구도가 형성됐던 이번 대선의 여파가
지방선거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cg]
정당별 후보자 등록 현황을 보면
국민의힘이 196명으로 가장 많았고, 더불어민주당 172명,
진보당 11명, 정의당 6명 순입니다.

무소속 후보는 39명입니다.

[cg]
거대양당에 속한 후보가 전체의 85% 가량을 차지합니다.

4년 전 자유한국당과 민주당 소속 후보 비율이
67% 였던 것과 비교하면 양당 체제는 더욱 공고해졌습니다.

[cg]
성별로는 남성 후보자가 308명으로
여성 보다 2.5배 많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와 마찬가지로 성비 불균형은
여전했습니다.

연령별로는 5,60대 후보자가 약 62%로,
4년 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cg]
2, 30대 후보 비율은 2% 정도 높아졌는데,
각 정당에서 청년 공천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후보별 나이를 보면 문창무 중구청장 후보와
노기태 강서구청장 후보가 만 75살로 최고령이고,
북구 구의원 선거에 출마한 김기현 후보가
만 25살로 최연소 입니다.

1건 이상 범죄 전과가 있는 후보는 124명으로
전체의 28%입니다.

후보별로 전과 기록을 봤더니
부산진구 다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강해복 후보가
14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습니다.

[cg]
재산신고액은 중구 구의원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인구 후보가 137억 7천만 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고,
사하구 구의원 선거의 더불어민주당 한정옥 후보가 104억 9천만 원,
영도구청장 선거 국민의힘 김기재 후보가
82억 8천만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헬로tv뉴스 안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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