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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후보 '표심잡기 시동' 구분자치행정(안수민 기자) 2022.05.20 16:40:57

<앵커> 6.1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19일 부터 시작됐습니다.
변성완, 박형준, 김영진 3명의 부산시장 후보들은 각기 다른 장소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안수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부산시청 앞에서 출정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

자신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부산 시청에 꼭 다시 들어가
완전히 새로운 부산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가덕신공항 2029년 개항과 부·울·경 메가시티 완성,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등 3대 공약을 내세우며
세계 속의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일은 해 본 사람, 실적으로 증명한 사람이 할 수 있다며
준비된 시장임을 강조했습니다.

int>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2036년 하계 올림픽을 부·울·경을 중심으로 한
부·울·경 메가시티에서, 부산을 중심으로 꼭 이루어내겠습니다.
내년에 2030년 엑스포가 유치되면 그 이후에 2036년 하계올림픽을
위한 준비를 저희가 착실히 하겠습니다. 꼭 이루어내겠습니다.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부산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지지자와 유권자들을 만났습니다.

박 후보는 지난 부산시장 임기 1년을 4년처럼 일하며,
부산의 장기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가장 호흡이 잘 맞은 자신이 시장이돼
부산을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과, 2030부산엑스포 유치,
해상도시 조성 등 부산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int>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부산 전체도 바꾸고 우리 부산 시민들이 15분 도시로써 그 안에서
사는 진짜 생활 현장인 구, 군 그 생활 현장도 함께 바꾸어서
여러분들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수영로타리와 연산교차로, 수안교차로에서 첫 선거운동을 펼친
정의당 김영진 후보.

기득권 양당에 부산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불안해진 일상과 불평등을 해결할 수 있는
시장은 자신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대중교통 월 1만 원, 병원비 월 3만 원,
교육비 투자 확대 등의 공약을 내걸고 있습니다.

int> 김영진 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노동이 당당한 부산, 사람에게 투자하는 부산,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부산 아파도 병원비 걱정 없는 부산, 돌봄 걱정 없는 부산
이런 부산으로 다시 살아나는 부산을 만들겠습니다.

13일간 펼쳐질 표심잡기의 치열한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헬로tv뉴스 안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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