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

앵커>
GTX-D 관련 이슈 살펴봤는데요.
이번에는 인천 지역 신설 예정 철도 노선 살펴보겠습니다.
취재 기자 나와 있습니다.
/
이재필 기자.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인천 관련 노선이 다수 거론됐어요.
대표적인게 제2경인선이죠?

기자>
네, 맞습니다.
GTX-D가 워낙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다보니까
상대적으로 많이 언급되지 않았는데요.

제2경인선이 지난 4월 22일 열린 공청회에서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지도를 보면서 설명을 드릴게요.

(CG 1 IN)
지금 보고 계신 지도가
이번 공청회에서 공개된 제2경인선 구간인데요.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CG 2 IN)
인천 청학에서 시작해 인천 논현, 서창을 거쳐
부천 옥길, 그리고 광명까지 이어지는 노선이
신설될 계획인데요.

지도에 빨갛게 표시된 부분입니다.

여기까지 신설 노선이 이번 4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에
포함될 예정인데요.

이후 초록색으로 표시된
구로차량기지 이전 노선과
파란색으로 표시된 기존 경인선 구간이
연결됩니다.

그러면 청학에서 광명, 신도림, 노량진을 잇는
제 2경인선이 되는 거죠.
(CG OUT)

제2경인선은 박남춘 인천시장의
핵심 공약이기도 한데요.

인천시는 4차국가철도망 반영과 동시에
예비타당성조사를 같이 끝낸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기재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에 있는데요.

2022년 하반기에 기본 계획을 고시하고
2024년 하반기에 착공,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제2경인선.
인천 입장에서는 중요한 철도 중 하나이고요.
인천2호선의 일산 연장도 예상되죠?

기자>
네, 맞습니다.
이 역시 지난 4월 공청회에서
거론됐는데요.

(CG 3 IN)
지금 보시는 것이
공청회 당시 발표된 노선 지도입니다.

인천서구와 고양시 일산서구를
잇는 모양세인데요.

보다 구체적인 지도를 보며
설명드리겠습니다.

(CG 4 IN)
인천 2호선 독정역에서 김포도시철도가 있는
김포 걸포북변을 지나 GTX-A가 있는 킨텍스,
경의중앙선이 있는 일산역, 그리고 중산지구를 연결한다는
구상입니다.
(CG OUT)

앵커>
인천2호선이 굉장히 넓게 연결되는 상황이네요.
알겠습니다.
공항철도는 고속화가 추진될 전망이죠?

기자>
네, 맞습니다.

현재 공항철도의 표정속도가 시속 80km 정도인데요.

이를 시속 100km까지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이정도면 GTX급이라고 하는데요.

일반열차의 경우 인천공항에서 서울역까지
66분 걸렸는데요.
고속화될 경우 51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급행의 경우 39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추가 검토 사업에도
인천 관련 노선이 여럿 포함돼 있죠?

기자>
네, 맞습니다.

가장 대표적인게
서울 2호선 청라 연장 사업인데요.

선행 필수 사업인
서울2호선 대장 연장 사업이
이번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된다면
이에 따라 추가 반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인천 2호선 안양 연장사업도
추가 검토 사업에 포함됐는데요.

인천2호선 인천대공원역에서 안양을 잇는
노선입니다.

그리고 월곶과 인천신항을 잇는 인천항선까지.

이렇게 모두 3개의 노선이 추가 검토 사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지역 신규 예상 철도 상황
살펴봤습니다.
이재필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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