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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접종 예약 시작, 인천시 접종 상황은? 구분사회(김진재 기자) 2021.05.13 16:44:26

[앵커]
오는 27일부터 65세 이상 주민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다음 달 7일부터는 60세 이상 주민들도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되는데요.
/
인천시는 늘어나는 접종 대상자에 대비해
이달 말부터 위탁의료기관 770여 곳에서 백신을 접종할 계획입니다.
또 접종 이후 이상반응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접종과의 인과성이 낮더라도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김진재 기자입니다.

[기자]
13일부터 60세 이상 64세 이하 일반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됐습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도
이번 사전예약 대상입니다.

대상자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접종 장소와 날짜, 시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지난 6일과 10일부터는
각각 70~74세와 65~69세 주민에 대한 접종 사전 예약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인천시의 65세 이상, 74세 이하 인구는 모두 25만 8천여 명.

CG IN>
13일 기준 65~69세와 70~74세의 접종 예약률은
각각 38.1%와 51.2%로, 특히 70~74세 주민들은
접수 일주일 만에 절반 이상이 접종에 동의했습니다.
CG OUT>

13일까지 인천시의 1차 백신 접종률은 7.3%로
만 18세 이상 시민 약 250만 명 중
18만 2천여 명이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특히 인천시는
의료기관 종사자 대부분이 1차 접종을 완료해
현장에서 백신 접종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문수 인천시 감염병관리과장
91% 정도 접종을 했는데요. 과거에 비해서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많이 안 나오고 있는 건 접종률이 높고 1차지만 접종을 많이 받은 영향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기자]
하지만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13일까지 인천시에 접수된 이상반응 신고는 모두 1,032건.

이 중 중증 의심 사례는 13건입니다.

이런 우려로 인해 학교 현장에서도
백신 접종 대상 교사들이 접종을 꺼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CG IN>
지난 13일까지 보건·특수교사 등에 대한 백신 접종률은 약 65%.
CG OUT>

이 때문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난 11일, 직원들에게 서한문을 보내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도 교육감은 자신 역시 다음 달 4일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라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백신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전했습니다.

인천시는 접종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백신을 접종한 뒤 중환자실 입원치료가 필요한 경우 등에 대해 환자 1인당 최대 천만 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헬로티비뉴스 김진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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