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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지역 병원발 감염…한 달새 25명 사망 구분사회(이하영 기자) 2022.01.12 17:27:27

이다솜 앵커/ 안동지역 병원발 연쇄 감염으로
한 달새 25명이 사망한 가운데
해당 병원과 안동시 방역당국을 조사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습니다.

오주호 앵커/ 청원인은 초기 대응이 미흡했다고 주장하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북 북부지역 권역 거점 의료기관인
안동의 한 종합병원.

지난달 11일 종사자 한 명이 코로나19에
최초 확진된 이후
12일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만 139명에 이릅니다.

싱크)권영세
안동시장(12월 14일 브리핑)
안동시는 종합병원 집단감염과 관련해 전체 의료 인력과
종사자 및 환자 등 1,277명에 대해 긴급 검체를 실시하고
관련 병동 11층은 코호트 격리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연쇄 감염이 이어지면서
23개 병동 중 7개 병동이
동일 집단 격리 조치됐고,
확산세가 한 풀 꺾이며
일부 병동은 격리가 해제됐습니다.

녹취)안동시 보건소 관계자

지금 코호트 격리가 남은 곳이, 12층 정신과가 코호트 격리가
있고요. 오늘(12일) 8층 본관 격리 해제했거든요.
오늘(12일) 날짜로 12시부로 해제했고,
12층 정신과가 1월 15일 해제해요.


하지만
한 달새 25명이 사망하며,
해당 병원과 방역당국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글을 올린 사망자 유가족은
권역 거점 병원에서 많은 사망자와
높은 치명률이 나올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철저한 조사와 감사를 촉구했습니다.

한편, 해당 병원은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서자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며
현 상황이 장기화되지 않고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한 방역과 의료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헬로TV뉴스 이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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