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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신규 확진자 급증…방역 비상 구분사회(이하영 기자) 2022.01.26 18:01:36

<앵커> 오주호 아나운서/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상당히 빠른데요.
안동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다솜 아나운서 하루 새 73명이 무더기로 감염되는 등
누적 확진자만 천 명대에 육박하고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하영 기잡니다.


안동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입니다.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싱크) 검사자

(불안해서 오셨는지?) 접촉자기 때문에 왔는데
(밀접 접촉자에요?) 네. (동선이 겹치나요?) 그냥 같이
밥을 먹어서 검사를 받으러 온 거예요.

안동 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하루 새 73명이 감염되는 등
이틀간 119명이 신규 확진됐고
한 주 동안 249명이 늘었습니다.

특히, 신규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지역 내 주점 관련으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싱크) 권영세
안동시장
최근 지역 내 주점에서 활동력이 왕성한
10대 확진자 60여 명이 집단으로 발생했고
친구와 가족들에게 전파되면서
직장과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지역 곳곳으로
급속하게 전파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감염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역 요양병원 두 곳에서 130명이 감염돼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만 2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안동시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보건소의 일상 업무를 중단하고
신속한 진단검사와 역학조사에
가용 인력을 모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식당과 카페 등 7천여 개 시설에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영업이 끝날 때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공공체육시설은 2월 6일까지,
경로당은 15일까지 잠정 폐쇄합니다.

싱크)권영세
안동시장
어린이집은 가정돌봄이 가능한 경우, 가정보육 협조와 등원 자제
요청을 각 가정에 안내하도록 조치했습니다. 583개 경로당도 2월
15일까지 잠정 폐쇄합니다. 안동교육지원청의 협조를 얻어
현재 등교 중인 학교와 유치원도 휴관 또는 비대면으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안동시는
설 연휴가 끝나는 2월 2일까지를
전 시민 이동 자제 기간으로 정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헬로tv 뉴스 이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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