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

<앵커> 안동과 문경 시의회, 의성 군의회 등
경북 기초의회도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9대 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을 선출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힘이 10석,
더불어 민주당과 무소속이 각각
4석을 차지한 안동시의회.

9선의 무소속 이재갑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전반기 의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권기익 의원이 의장에 선출됐습니다.

권 의원은 전체 의원 18명 가운데
18표를 얻어 만장일치로 당선됐습니다.

추대 형식이 아닌 투표에서
만장일치가 나온 건
개원 이래 처음입니다.

부의장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김경도 의원이
18표를 얻어 역시 만장일치로 당선됐습니다.

인터뷰)권기익
안동시의장


9대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뽑은 안동시의회는
오는 6일, 각 위원회별 위원장을 선출하고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경북에서는 안동시의회와 함께
문경시의회와 의성군의회가 의장단을 선출한 가운데
지역별로 4일과 5일 차례로
기초의회가 개원할 예정입니다.

올해부터 인사권 독립 등
의회 권한이 커진 만큼 소통과 협치를 통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헬로tv뉴스 이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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