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국 지역방송 홈
를 클릭 하시면 관심지역으로 설정됩니다.
서울
경기/인천
강원
충청
전라
대구/경북
부산/경남
오늘의뉴스 | 뉴스 | 지역방송 | LG HelloVision
충남시민사회단체 "서산 민항 추진 중단…탄소중립 역행" 구분사회(김단비 기자) 2021.05.12 17:21:23

[앵커멘트]
충남도와 서산시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서산 민간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충남시민사회단체가 민항 추진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전화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단비 기자, 시민사회단체가 민항 추진을 반대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기후위기충남행동은
충남도의 서산 민항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공항 건설은
도가 선언한 탄소중립 이행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밝혔는데요.

지난 3월 양승조 지사가
충남 에너지 전환, 그린뉴딜 추진전략을 발표하며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불과 열흘 후에
서산 민항 건설 조기 추진 공동 결의문을 채택하는
이율배반적인 행위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기후위기충남행동은
충남지역 34개 시민사회단체와 개인 등이 활동하고 있는 환경단체입니다.
------

진행자) 항공분야 온실가스 배출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한데요. 심각한가요?

기자)

네, 기후위기충남행동은
항공분야는 막대한 온실가스 배출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때문에 프랑스와 스웨덴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항공산업을 줄이거나
단거리 국내선 운항노선을 폐쇄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또 충남도가 밝힌 국내 공항 온실가스 배출량 160만 톤은
국내선 항공만의 배출량으로
국제선 배출량이 빠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충남도가 다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항공산업을 유치하겠다는 것은
말로만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도민을 기만한 처사라는 입장입니다.
------

진행자) 다른 문제점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고요?

기자)
네, 민항 건설에 따른
소음과 환경 피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해미공군비행장 소음 피해 문제도
제대로 된 보상이나 피해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인데요.

또 최근 서해선복선전철과
KTX 경부선 연결 철도노선이 계획된 상황에서
충남도의 민항 유치는 자원 낭비라고 주장했습니다.

기후위기충남행동은
충남도에 서산 민항 관련 토론회를 열 것을 제안하는 한편
지속적인 반대 운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진행자) 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 김단비 기자였습니다.


▶지역을 보는 창 우리 지역 중심 채널 'LG헬로비전 충남방송 25번'
[헬로tv뉴스] 매일 오후 6시 30분
[헬로이슈토크] 월~금 오후 7시

▶당신의 이야가 뉴스가 됩니다
[제보] 카카오톡 친구 'LG헬로비전제보' 검색
[SNS] 유튜브·페이스북 '충남방송' 구독



< 가장 빠르고 정확한 지역소식 ©LG헬로비전, 무단 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