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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이응노 만나봐요'…홍성역사인물축제 개막 구분이슈(함범호 기자) 2021.05.14 17:26:51

[앵커멘트]
홍성이 배출한 역사 인물을 배우고 즐기는 홍성역사인물축제가 14일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세계적인 화가로 손꼽히는 고암 이응노 화백을 다양한 방식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함범호 기자입니다.


[기사본문]

작품 활동 대부분을
프랑스에서 한 이응노 화백.

타향에서 눈을 감기 두 달 전
조카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홍천마을 모습을 사진 찍어 보내달라는
대목이 눈에 띕니다.

이 화백에게 고향은
그리움의 대상이면서
동시에 창작의 원천이었습니다.

[인터뷰] 정보경/이응노의 집 학예연구사
"(이응노 생가는) 우측으로 보이는 용봉산과 좌측으로 보이는 백월산 사이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고암 선생님은 어려서부터 자연과 함께 친숙한 일부로 모든 작품과 나의 스승은 자연으로부터 얻는다고 줄곧 이야기하셨다고 합니다."

홍성 출신 인물 6명을 매년 차례로 조명하는
홍성역사인물 축제.

올해는 이응노의 집 개관 10주년을 맞아
그의 예술 세계를 알립니다.

먼저 생가 기념관에서는
'내가 살았던 곳은'이라는 주제로
특별 전시가 개최됩니다.

고향의 정취가 담긴
여러 그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동규/고암 이응노 화백 제자
"홍성의 유명한 인물을 소개하는 차례가 됐는데 고암 이응노라고 하는데 귀가 번쩍했어요. 날짜가 되기를 기다렸다가 오늘 딸과 사위를 데리고 현장에 와서 선생님이 과거에 그렸던 작품을 감상하면서 감개무량합니다."



밤에는 빛과 조명으로
작품 세계를 표현합니다.

성곽과 나무가 어우러져
상상력을 더합니다.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이응노를 주제로 한 공연은
홍성군 SNS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석환/홍성군수
"올해는 처음부터 온·오프라인 축제로 준비를 해서 코로나 때문에 오랫동안 힘겨워하고 있는 군민들이 역사인물축제를 통해서 다소나마 위안을 얻는 시간을 마련을 했습니다."



축제는 이번 주말까지 열리지만
홍주읍성 일원과 이응노의 집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전시와 체험 행사가 이어집니다.

헬로TV뉴스 함범호입니다.


*촬영기자: 최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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