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

<앵커>
행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중요한데요. 충남도정 전반에 대한 현장 평가와 정책 건의를 실현할 제13기 도민평가단이 21일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이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충남도 오미택 평가관리팀장 전화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1. 이번에 13기 도민평가단이 위촉돼서 활동에 들어갔는데요. 꽤 오랜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도민평가단이 어떤 것이고, 어떻게 도입하게 됐는지 먼저 설명 부탁드립니다.

네 .도민평가단은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도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기 위하여 1996년에 도정평가단으로 시작하였고 2015년에 도민평가단으로 명칭을 바꿔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민평가단의 활동 흐름과 역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먼저 현장평가 관제를 발굴 선정합니다. 회의를 통하여 공약사업
및 주요시책 중 평가과제를 선정하게 됩니다.
- 그리고 관련 부서와 서면검토 및 현장평가를 직접 수행하고 개인별 평가서와 건의사항 등을 작성하게 됩니다.
- 최종적으로 정기회의를 통해 평가 내용에 대해 서로 공유하며
결과를 환류하게 됩니다.
-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정책의 실현가능성과 정책투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살아있는 정책을 만드는 데에 큰 역할을 해주고 계십니다.

2. 그렇다면 13기 도민평가단은 어떤 분들로 구성이 돼 있고,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하게 되는 건가요?

13기 평가단 위원은 공개모집자 108명, 도와 시군 등 기관 추천자
29명, 우수연임자 46명 등 총 183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오는 2023년 6월 30일까지 입니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 49명, 50∼60대 126명, 70대 이상 8명이며,
성별로는 남성 109명(59.6%), 여성 74명(40.4%) 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도민평가단은 향후 10개 분과위원회에서 도정 주요 업무에 대한 서면 및 현장평가에 참여하고, 도정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3. 실제 도민평가단의 건의나 문제 제기 등을 통해서 개선이 이뤄졌던 사례들이 있는지도 궁금한데요.
도민평가단 운영 성과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신다면요?

19년 7월부터 2년간 활동해오신 12기 도민평가단의 경우, 현장 평가과제 72건을 발굴하였고, 평가를 통한 건의사항은 183건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신속한 후속조치를 취해 130건이 추진 완료되었고 나머지는 추진 중에 있습니다.
평가단 현장 평가 사례로는 19년 하반기에 “국방대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현장”에서 농기계별도 통행 방안을 제안하여 도로교통공단, 관할 경찰서 및 주역주민간 1,2차 협의를 걸쳐, 반영 후 개선 완료하여 교통사고 예방 및 통행에 차질이 없도록 개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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