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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대 300mm 물폭탄 예고… '밤 시간대 집중' 구분생활정보(김진재 기자) 2022.06.29 17:20:47

<앵커> 기상청이
28일부터 30일 사이 수도권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난 28일, 지역에서는 강풍과 비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
29일 밤에는 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김진재 기자입니다.


양천구 목동의 한 아파트 단지.

지난 28일, 비와 함께 강풍이 불면서
아파트 15층 외벽 일부가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stand up]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요.
현재는 혹시 모를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이렇게 외벽이 떨어졌던
출입구의 통행을 막아놨습니다.

이날 은평구 증산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비로 인해 조경용 바위가 무너져 내리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30일까지 수도권에 최대 300mm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씽크>이광연 기상청 예보분석관(지난 28일 예보 브리핑)
이번 강수 시스템 같은 경우는 야행성과 국지성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별로 강수 편차가 클 것이고 낮 시간 보다는 밤 시간대에 비가 강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밤 시간대 집중적으로 내리는 만큼
사전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물길이 막히지 않도록 집 주변 배수구를 미리 점검하고,
단독 주택에서는 대문에 물막이 판을 설치해
물이 들이치는 걸 예방하는 게 좋습니다.

하천 주변에 세워 둔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 주차하고,
부득이 외출할 때에는 공사장 근처에 접근을 삼가야 합니다.

장마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119나 지자체 민원 상담실, 120번 등으로 신고하면 됩니다.

인터뷰>강평옥 양천구 치수과장
저지대 침수 예방을 위해서 주민들과의 협업관계를 만들고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를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

양천구와 은평구는
집중호우 시 불광천과 안양천 수위가 빠르게 높아질 수 있다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헬로티비뉴스 김진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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