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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발적 폭우에 불광천 산책로 물에 잠겨 구분사회(김진재 기자) 2022.06.30 16:56:14

<앵커> 이번 집중호우, 하루에도 몇 번씩 쏟아졌다가
그쳤다를 반복하는 형태를 보였는데요.·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비가 내리자
불광천 산책로도 순식간에 물에 잠겼습니다.
/
기상청은 주말 동안 더위와 열대야가 나타난 뒤,
다음 주 초반에는 다시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진재 기자입니다.


불광천 산책로가 불어난 물로 인해 모습을 감췄고,
운동기구에는 물에 떠밀려온 식물 줄기가 뒤엉켰습니다.

인터뷰>허영자 은평구 신사동
인도가 잠길 정도로 그렇게 비가 내리니까 어쩔 땐 무서울 때가 있어요. 여기만 산책로가 드러나있지 밑에는 다 잠겼어요.

이날 불광천은 산책로 기준 성인 허리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비는 퍼붓다 그쳤다를 반복했는데,
불광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증산교 하부도로는 한때 통행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stand up]
불광천 수위가 상승하자 은평구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산책로로 통하는 출입구를 통제했습니다.

30일 새벽 서울 전역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30일 0시 30분)
오전에만 120mm 가량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다행히 이번 비로 인한 침수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지난 밤 사이 양천구와 은평구에 17건의 비 피해가 접수됐는데
(양천 10건, 은평 건)
단순 배수로 막힘 신고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기상청은 주말에는 장마전선이 소강상태에 들어가면서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씽크>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30일 예보브리핑)
아침에 최저기온이 상당히 높게 출발하기 때문에 여름철의 일교차를 감안했을 때 낮 최고기온도 굉장히 높게 올라가는 형태로
현재 예측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때문에 7월 3일까지도 계속해서 열대야와 더위에 주의가 필요한 시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초반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다시 비가 내리고
중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헬로티비뉴스 김진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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