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지역에 귀금속 전통시장이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골드테마거리인데요.
귀금속의 유통과 제조가 시장 안에서
모두 이뤄지다 보니 다양한 디자인의 신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전통시장 탐구생활에선 골드테마거리를 소개합니다.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전세계 모든 귀금속 여기에 다 있다")
("대한민국의 모든 보석, 골드테마거리에서 구경하세요")
골드테마거리는 한강 이남에서 제일 큰 귀금속 시장입니다.
1980년대 초 부산지역 귀금속 상가들이
부산진구 범천동 일대로 모여들면서 자연스럽게 귀금속 시장이
형성됐습니다.
골드테마거리는 1995년에 만들어졌는데,
벌써 30년 가까이 되어 가네요.
총 650개 점포가 있는데,
골드테마거리에서는
귀금속의 유통과 제조 한 곳에서 다 이루어집니다.
그렇다보니 다른 곳보다 귀금속이 저렴하겠죠?
매일 새로운 디자인이 시장에 나와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부산 사람만 오냐고요?
부산울산경남 사람들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부산에 놀러 온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죠.
골드테마거리 인기 비결이요?
귀금속 수공비 들어보셨나요?
이 수공비가 천차만별인데,
골드테마거리에는 귀금속 공장이 있다보니 수공비 저렴하게 해주고요.
거기다 최신 디자인의 귀금속이 많은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골드테마거리에는 귀금속만 있냐고요?
먹을거리도 많습니다.
돼지국밥에 조방낙지, 골드테마거리의 길거리 음식인 떡볶이 까지.
그래서인지, 골드테마거리에서 구입한
커플링 나란히 나눠 끼고,
맛있는 음식 먹는 데이트 코스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귀한 보석은 다 여기에"
골드테마거리, 많이들 오세요!
< 가장 빠르고 정확한 지역소식 ©LG헬로비전, 무단 전재·재배포금지 >